함양지리산둘레길 직거래장터 ‘놀다가게’ 생겼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5 10:51:15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지리산둘레길 등산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함양군 마천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가 들어선다.

지리산둘레길은 경남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등산애호가들이 찾는 명소이기 때문에 이곳 장터 개설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함양홍보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함양군은 6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사흘간, 총 9일 동안 마천면 금계마을에서 ‘지리산둘레길에서 놀다가게’ 직거래장터 프리마켓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얼굴 있는 이 장터는 지난달 24~25일 지리산골돼지감자&흑돼지축제장을 찾은 지리산둘레길 등산객 및 관광객들이 장터개설을 희망함에 따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해 마련됐다.

그동안 지리산둘레길을 찾은 등산객들은 등산전후 먹을거리를 사먹거나 함양의 청정농특산물을 살 곳이 없어 주민들에게 장터개설을 꾸준히 희망해왔고, 이에 주민들이 공동체를 꾸려 가을시즌을 겨냥해 개설했다.

금계마을회(더불어자람교육체험 협동조합)가 주관하는 이 장터에 참가하는 업체는 10여 곳으로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사과·오미자 등 신선한 과일과 옻간장·옻된장, 각종 건나물 및 가공품 등 70여 품목을 판매한다.

판매장 주변에는 당연히 지리산자락 게르마늄 성분 풍부한 먹거리장터로 등산객 발길을 붙들고, 한켠에서는 솜씨좋은 마을주민과 재능기부자까지 참여해 수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금계마을회 관계자는 “지난 축제 때 찾은 7000여명의 관광객중 상당수가 둘레길 등산객이었고, 이들이 먹고 사간 농산물이 큰 규모였기 때문에 이번 장터를 개설하게 됐다”며 “마천면민의 또 다른 소득원이자, 함양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놀다가게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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