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타임뉴스]황광진= 경산시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2015 건강한마당’행사를 지난 30일 건강마을 주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지도자를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건강을 향한 열정을 발표하는 자리로서 그간 추진해 온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등 각 분야에서 이룩한 운동프로그램 성과 발표 및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건강마을, 학교, 유치원, 대학 등 14개 팀의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부대행사로 로비와 광장에 마련된 13개의 건강체험관 부스에서는 경산소방서 외 8개 기관이 참여하여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건강생활 체험기회를 나누었고, 특히 건강식단 전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구강건강, 암검진 홍보, 치매조기검진사업안내 홍보 등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경산시에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19개의 마을과 30개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추진해온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건강 한마당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건강마을에서 “주민들이 할 일"을 직접 체험하도록 홍보부스를 구성하였으며, 건강마을 주민들의 할일이란? 음식 제대로 먹기, 몸무게 관리하기, 활기차게 운동하기, 담배연기 없애기, 술 줄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예방하기, 치매검진‧암검진 제때하기, 손씻기‧칫솔질 제대로 하기 등 주요 건강생활실천 과제이며, 건강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이 과제를 매월 체크하며 자신이 제대로 건강생활 실천을 하는지를 살펴왔다.

매년 개최되는 건강 한마당은 이제 건강마을을 넘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나아가 대학까지 생활터를 아우르고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의 이 행사가 오로지 개인의 건강을 위한 노력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