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정부 3.0 시책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성과
김성호 | 기사입력 2015-10-29 13:53:38
【울산 = 김성호】울산 동구가 국민 맞춤형 서비스인 정부 3.0 시책과 함께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추진중인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금연상담사가 탑승해지역주민의 생활터별로 찾아가 금연 상담을 해주는 금연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동구 대송농수산물시장 등 3곳에 매주 금요일마다 방문하는 금연버스정차장 '금연하이所(소)'를 운영중이다.

금연버스정차장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있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희망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금연서비스로 9월초부터 지금까지 약 두달간 40명이 등록했다.

남목정차장을 이용한 김모씨(31세)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보건소에 방문하여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금연버스정차장이 생겨 금연클리닉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라고 말하며 금연버스정차장 운영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금연하이所(소)에서 지난 9월에 동구보건소의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및 치매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주민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으며 남목정차장(남목파출소 인근, 09:30~11:30), 대송정차장(대송농수산물시장 인근, 13:30~15:30), 대왕암공원정차장(대왕암공원 내, 16:00~17:30) 등 3곳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공휴일 미운영)마다 운영된다. 오는 2016년 이후부터는 3월~12월까지 계속 운영될 계획이다.

금연버스정차장의 이동 금연버스 내에서 금연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며 동구보건소에 등록한 금연희망자에게는 금연보조제, 일산화탄소 측정, 행동요법 등 다양한 금연프로그램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동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대학교 병원 금연카페를 지난 6월부터 주 2회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울산과학대학교을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 등을 교육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또, 금연 희망자가 20인 이상인 사업장을 찾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직장인들의 금연을 돕고 있다.

또, 동구 화암초등학교와 대송중학교 등 6개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4,5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모형을 전시하고 금연리플렛을 배부하는 금연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지금까지 금연버스를 이용한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1,043명으로 이 가운데 현대중공업 등 직장인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행태에 맞는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