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가이낙스 전시영상 무상사용권 기증 받아
돔페리뇽과 스튜디오 가이낙스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제작된 12분 분량 영상
김응택 | 기사입력 2015-10-28 15:10:42

[부천=김현수기자]부천시는 지난 27일 일본 ㈜가이낙스사로부터 전시영상 작품(The Power of Creation)에 대하여 무상사용권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작품은 지난 23일부터 5일간 진행 된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가이낙스특별전:한국만화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으로 돔페리뇽(프랑스 샴페인회사)과 스튜디오 가이낙스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제작된 12분 분량의 영상이다.

사진(1) 왼쪽부터 서채환 BIAF 집행위원장, 장동렬 BIAF 조직위원장, 서헌성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 (주)가이낙스 야마가 히루유키 대표, 김병전 원미구청장, 문준호 농협부천시지부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이 가이낙스 전시영상 사용권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돔페리뇽 샴페인에서 영감을 받아 2월의 오빌레(샴페인의 고향)의 풍경과 컨템포러리 댄스그룹 ‘CONDORS’의 댄스장면, 그리고 벚꽃을 묘사하고 있다.

㈜가이낙스 야마가 히루유키 대표는 “기증한 작품은 일본의‘야마구치 아키라’ 작가와 세계적인 샴페인 회사 ‘돔페리뇽’ 협업으로 제작되었다"며 “부천시민에게 영상물을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다. 언제까지나 작품이 전시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주)가이낙스 야마가 히루유키 대표가 전시영상 사용권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증받은 작품은 시청 로비에 설치하여 부천시민 뿐만 아니라 부천을 찾는 모든 분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유익한 목적에 활용하겠다"며 가이낙스사의 야마가 히루유키 대표께 90만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