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두 발이 되어주는 희망택시
박정도 | 기사입력 2015-10-28 09:36:39
【인제타임뉴스】인제군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희망택시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첫 운행을 시작으로 6월 이용객수는 62명, 7월에는 171명으로 2배가 넘는 이용실적을 보였으며, 4개월 동안 희망택시를 이용한 승객은 751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희망택시운영을 위해 올 초부터 택시회사 관계자와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 2015년 5월 희망택시 운영 조례를 제정, 희망택시 운행방안을 확정짓고 지난 6월부터 남전1리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운행방법은 이용 주민이 마을·노인회관에서 개인택시지부 사무실로 전화하면 택시가 가서 태우고 인제읍·남면 소재지까지만 이동하게 되며, 버스요금 1,200원을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차액은 군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남전1리 주민들은“그동안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아 상당한 불편을 겪었는데, 택시를 버스요금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니 경제적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구입, 손쉬운 병원진료, 행정서비스 신청을 위한 관공서 방문 등이 수월해져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앞으로도 교통 취약마을을 전수조사를 통해 대상지역을 확대하여 교통약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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