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의 계절
태백의 겨울준비 김장
최동순 | 기사입력 2015-10-27 22:48:16

[태백=최동순]우리 민족들은 오랜 세월 입동을 전후하여 김장으로 겨울나기를 준비해왔다. 올해는 무와 배추의 풍년으로 김장값이 5% 정도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급적이면 김장을 빨리 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가능한 추울 때 김장을 해야 김치가 시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김치냉강고가 있어 하루라도 따뜻할 때 하는 것이 고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온 변화로 감자기 추워져서 재료값이 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장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김장이란 원래 긴장에서 유래되었다. 오랜 기간 묻어두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긴장이 짐장이라고 변칙 발음되기도 하면서 언제부터인가 김장이 표준말이 되어버렸다.

김장은 추운 북쪽지방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내려오는데 북쪽은 싱겁게 남쪽은 대부분 짜게 간을 한다. 북쪽은 추워서 발효가 늦은 반면 남쪽은 발효가 빨라 짜게 간을 하여 발효를 늦추는 것이다.

김치도 지방마다 다른데 충청도는 배추나 무를 통으로 담그는 것이 특징 일수 있고 강원도 동해지역은 김치 속에 생태나 고등어 등을 통으로 속에 넣는 것이 특징이며 전라도는 새우젓을 사용하여 맵고 짜고 감칠맛이 있고 경상도는 멸치 젓갈을 많이 쓰고 평안도는 조기 젖을 많이 쓰고 제주도는 날씨가 따뜻하여 김장이 별 의미가 없고 서울 경기 지역 김치가 간이 중간 맛이다.

강원도 태백에서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 3자매의 풋고추다듬기의 정겨운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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