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레알 마드리드 축구 배우고 스페인 가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6 10:12:14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시골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진 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5년 농산어촌유청소년 클리닉’ 개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농산어촌유청소년 클리닉’은 상대적으로 생활체육 활동 기회가 적은 전국 농산어촌 지역의 유·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생활체육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생활체육회가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경남에서는 함양·거창·산청군이 선정돼 14~25일 12일간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24~25일 함양과 산청 유·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유청소년클리닉 개최에 앞서 이번 시범사업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임창호 군수·황태진 군의회 의장·도의원·정순호 함양교육지청장·함양군체육회·함양군생활체육회 회장·함양군축구협회회장·선수 및 학부모 등 함양군 관계자와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산청군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클리닉 개설을 축하하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개회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사 및 축사, 격려사, 시범사업 소개, 레알 마드리드 소개, 지도자 소개,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지역 유청소년들이 FIFA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뽑힌 레알 마드리드 클리닉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우수 학생과 지도자로도 뽑혀 스페인 현지에서 축구연수기회도 얻어 선진축구의 참 맛을 느끼고 기량 향상에 큰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앞서 21일에는 해당지역 축구지도자·방과 후 체육활동 스포츠강사·체육교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 세미나가 열렸고, 22일 일일클리닉에 이어, 24~25일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하비에르 가르시아 토레스·팔렌시아 카벨료·헥터 빈센트 호르헤 등 3명의 코치와 함께 하는 유소년클리닉이 열린다.

이번 클리닉을 주관한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측은 참가자 중 우수학생 및 지도자 30여 명을 선발해 12월 중으로 스페인 레알마드리드로 파견, 현지에서 축구연수와 선진축구문화 탐방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902년 창단돼 지금까지 스페인 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 32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 코파 델 레이 19회 우승 등의 대기록을 이뤄 온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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