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농산어촌유청소년 클리닉’은 상대적으로 생활체육 활동 기회가 적은 전국 농산어촌 지역의 유·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생활체육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생활체육회가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경남에서는 함양·거창·산청군이 선정돼 14~25일 12일간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24~25일 함양과 산청 유·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유청소년클리닉 개최에 앞서 이번 시범사업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임창호 군수·황태진 군의회 의장·도의원·정순호 함양교육지청장·함양군체육회·함양군생활체육회 회장·함양군축구협회회장·선수 및 학부모 등 함양군 관계자와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산청군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클리닉 개설을 축하하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개회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사 및 축사, 격려사, 시범사업 소개, 레알 마드리드 소개, 지도자 소개,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지역 유청소년들이 FIFA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뽑힌 레알 마드리드 클리닉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우수 학생과 지도자로도 뽑혀 스페인 현지에서 축구연수기회도 얻어 선진축구의 참 맛을 느끼고 기량 향상에 큰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앞서 21일에는 해당지역 축구지도자·방과 후 체육활동 스포츠강사·체육교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 세미나가 열렸고, 22일 일일클리닉에 이어, 24~25일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하비에르 가르시아 토레스·팔렌시아 카벨료·헥터 빈센트 호르헤 등 3명의 코치와 함께 하는 유소년클리닉이 열린다.
이번 클리닉을 주관한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측은 참가자 중 우수학생 및 지도자 30여 명을 선발해 12월 중으로 스페인 레알마드리드로 파견, 현지에서 축구연수와 선진축구문화 탐방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902년 창단돼 지금까지 스페인 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 32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 코파 델 레이 19회 우승 등의 대기록을 이뤄 온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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