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 청소년과 함께하는 독서문학 기행
청소년 및 문고회원 40여 명, ‘혼불’의 작가 최명희 문학관 찾아
박한 | 기사입력 2015-10-23 00:40:51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회장 최순자)는 지난 17일 관내 청소년 및 문고 회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 하는 독서문학 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문학기행은 청소년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겨레의 풀뿌리 숨결과 우리 민속 문화를 생생하게 복원, 많은 이들에게 찬탄을 불러일으킨 ‘혼불’의 작가 최명희문학관을 찾아 문학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문학관을 돌아보며 무려 17년 동안 육필로 1만 2000매의 원고지를 쓴 작가의 열정에 놀랐으며, 가장 적합한 표현의 한 단어를 떠올리기 위해 몇 날을 고민했다는 설명에 문학관에 높게 걸린 ‘나는 일필휘지를 믿지 않는다’라는 문구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최순자 문고회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좋아하고 문학을 사랑해 시간을 내어 참석한 청소년들이 참으로 대견하고 고맙다"며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최명희라는 작가를 알고 17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쓴 혼불도 읽어보고 책을 통해 느낀 감동으로 청소년들의 독서활동이 더 깊고 풍부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남해군지부는 해마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작품 속 장소 및 작가의 문학관을 직접 탐방하고 독서에 대한 견문을 넓혀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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