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 체험축제 성황리에 개막
권혁중 | 기사입력 2015-10-22 09:58:26
【고성 = 권혁중】국가중요민속자료 제235호로 지정된 고성왕곡마을 일원(죽왕면 오봉1리 소재)에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13회 고성왕곡마을 전통 민속체험 축제」가 개최된다.

(사)왕곡마을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옛 것 그대로 시간이 멈춘 곳, 왕곡마을”이라는 주제로 23일 오전 7시 30분 왕곡마을 운무골에서 왕곡제례와 24일 오전 11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연, 재연행사, 부대행사 등 총 4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떡메치기, 짚풀공예 체험 등 전통생활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과거음식 및 뻥튀기 체험 등의 시골장터도 구경하고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는 왕곡장터 체험, 왕곡마을 둘레길 탐방 및 자전거로 떠나는 송지호 트래킹, 두백산 트레킹 등 생태문화 체험 등 알찬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고성군 홍보대사 가수 진미령의 축하공연과 남사당패 공연, 고성아리아리예술단 민요공연 등 다양한 민속공연 프로그램과 왕곡사진전시 및 사진 찍기 체험, 전통의상입고 사진 찍기, 다도‧꽃꽂이 체험 등 왕곡마을 고택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달고나, 솜사탕, 옛날 과자 마당 등 “옛 시간속으로의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왕곡마을배 방과 후 학교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관내 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딱지치기, 대형 윷놀이 대회 등 가족형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원형이 잘 유지되고 있는 북방식가옥의 해설과 옛 생활방식을 재현, 심도있는 생활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옛 선조들의 지혜를 깨닫고 훈훈한 시골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10월 고성군 벼룩시장이 왕곡마을 축제장 내에서 지역특산품과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생산품 등 직거래 장터가 마지막으로 열려 더욱 다양한 물품들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고성왕곡마을 민속체험축제는 옛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보고 전해 내려오는 전통민속체험 등을 통해 후손으로 하여금 우리 것을 익히고 보존하게 하려는 뜻 깊은 축제인 만큼, 가을 왕곡마을에서 다양한 전통민속체험으로 풍요로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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