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이 '숲길따라 건강한 발걸음'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천안=제2회 숲길따라 건강한 발걸음 행사가 지난 17일 천안시청 앞 천안 시민의 숲에서 6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시설관리공단 잔디밭과 천안 시민의 숲 일대에서 금연거리 지정 홍보 캠페인과 함께 재미있는 전래놀이를 통해 가족, 이웃과 함께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 시민의 숲을 걸으며 자연을 벗삼아, 숲 체험놀이, 다양한 전래놀이, 야외 요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및 금연거리 캠페인, 금연 선포식, 건강보물찾기 등 건강체험 코너를 통해 가족과 함께 건강의 소중함과 재미를 느끼며, 추억도 만드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담배연기없는 숲길따라 건강한 발걸음’행사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6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스트레칭을 한 후 공기놀이, 달팽이놀이,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망줍기, 지압판걷기, 금연 골든벨, 가족사진찍기, 음주체험, 긴줄넘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즐거운 가족행사가 되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숲길따라 건강한 발걸음' 행사에서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참가한 시민 대부분이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시민의 숲길을 걸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건강을 위해 생활습관개선, 가족과 함께 할 필요성 등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 숲을 이용한 다양하고 흥미있는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더욱 더 힘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