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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동 협의회장은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함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두 분의 강의를 통해 통일·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통일기반 구축을 강화하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말했다.
시민교실의 첫 번째 강의는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동완 교수의 ‘최근 북한에서의 한류(寒流) 현상과 사회변화’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강동완 교수는 강의를 통해 북한에서의 한류 유통 경로와 시청방법, 북한 당국의 대응과 단속, 한류와 북한사회의 변화 등 남북간 문화적 접점을 통해 상호 이질감을 극복하고 통일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문화로 여는 통일이야기를 통한 사람간의 마음의 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유현주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북한 주민들의 실상과 문화 선전선동의 실체’라는 주제로 탈북을 결심하게 된 동기 및 북한의 현실, 선전선동의 경로, 문화예술을 이용한 선전선동, 방송을 통한 선전선동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북한주민들의 삶과 북한이탈주민의 삶에 대해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9년간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민에게 북한의 실상을 소개,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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