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투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6 08:50:33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캠페인 660여만원 모금 박성혁군에 전달…총 1100만원 넘어

지난 9월 초 필리핀 다문화가정 어린 소년 박성혁(9)군의 안타까운 백혈병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회각계의 온정이 답지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창구)에서 공연을 펼치며 모금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 분과는 지난 10일 안의면 광풍루에서 상림기타동호회, 음악협회 ‘트윙클’ 등 지역 음악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열정적으로 재능기부공연활동을 펼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광풍루를 찾은 일반관광객과 안의면민 등 많은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모금활동에 나선 적십자 함양지구협의회·적십자 안의면봉사회로부터 박군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워했으며, 한 사람 두 사람씩 비치된 모금함에 온정을 담아 이날 하루만 661만 2500원이 모금됐다.

이로써 지난 9월초부터 지금까지 박군 가정에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안의어린이집원장 및 학부모 308만원을 비롯해 적십자봉사회 50만, 안의면직원 30만, 새마을지도자회 50만, 함양산림항공사업소 40만원 등 1100만원을 넘어섰다.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모금된 금액을 들고 박 군의 집을 직접 방문, 전달하며 “한창 뛰어놀며 예쁘게 피어날 아이가 병마와 씨름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워 발벗고 모금활동에 나섰다”며 “많은 군민들이 사랑의 마음을 모아 준 것을 잊지않고 용기내어 꿋꿋이 이겨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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