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노경수)에서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자 작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의정교실』이 올해 세 번째로 10월 13일 승학초등학교 학마루관 강당에서 5~6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찾아가는 의정교실은 학교의 지리적 여건이나 학사일정 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시의회가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개최하는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오늘 행사는 의회소개와 홍보동영상 시청, 회의진행방법 설명, 시의원과의 만남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의 역할 및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의정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의회에서 하는 일을 배우고 시의원님들이 우리 생활과 관련된 중요한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관심이 생겼고, 수업일정 때문에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시의회에 가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승학초등학교가 위치한 남구 관교동이 지역구인 김금용 의원은 시의원과의 만남의 시간에 참석하여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민주적인 자세를 함양하여 건강한 선진시민으로 우리 사회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사람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인천시의회가 운영하는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은 올해 현재까지 총 16회를 개최하였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의정체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의회민주주의를 알려주는 살아있는 현장교육으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