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복김치 대중화에 발벗고 나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3 11:09:23
【완도 = 타임뉴스 편집부】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복김치의 우수성과 대중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8일, 완도음식연구가들이 김치명인(식품명인 58호) 이하연씨를 찾아가 전복김치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완도음식 연구가 김정애, 심재경, 박종단씨는 전복포기김치, 전복깍두기, 전복섞박지, 전복보김치, 해물섞박지 등 5가지의 김치 담구는 법을 배웠다.

전복김치는 1809년에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저술한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수록된 전통김치 중의 하나이다.

이하연 명인은 “김치는 우리나라 고유의 향신료와 해산물로 양념을 만들어 먹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그중에서도 전복을 이용한 김치는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유산균과 같은 영양소를 보충하기에 충분한 음식이다.”라고 전했다.

전복김치는 발효과정에서 전복의 콜라겐이 수용성으로 변해 소화흡수가 잘되고 건강에 유용한 생리활성물질(GABA)도 다량 생성되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대중에게 널리 보급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세계 전복 전문가들도 인정한 완도전복으로 다양한 음식에 전복을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많이 개발되었으면 한다. 200년 전통의 전복김치의 대중화에 완도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복김치 담그기는 이번달 30일부터 3일간 완도항 해변공원과 완도수목원 일원에서 열리는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행사장에서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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