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400차 민방위의 날’ 지역·직장특성화훈련 실시
박한 | 기사입력 2015-10-13 10:05:53
【산청 = 박한】산청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산청읍과 차황면 일원에서 ‘제400차 민방위의 날’ 전 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산청읍 시가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시작으로 지역특성화훈련, 직장특성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산청읍 시가지에서 공습경보사이렌이 울리지 않는 상황에서 실시된다.

특히 지역특성화훈련은 차황면 법평리 신촌마을 주차장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불 진화훈련,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직장특성화 훈련은 직장민방위대는 물론 학교 및 관공서 등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지 않는 훈련이지만 재난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산청읍 시가지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시 유도요원의 통제에 따라 주민들의 질서 있는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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