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 생생문화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3 09:12:25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지난 9~10일 양일간 안의고교(교장 한윤규) ‘단청 속의 수학 프로젝트팀’ 20여명을 대상으로 생생문화재 사업 중 하나인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는 우리 지역의 단청을 찾아 떠나는 단청 기행, 단청과 관련된 문화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문화해설, 전통공연 관람 등 나열식 프로그램 진행이 아닌 청소년들의 오감(五感)자극 체험 중심의 문화답사다.

이번 문화답사는 용추사일주문(경남유형문화재 제54호), 학사루(경남도유형문화재 제90호), 동호정(경남도문화재자료 제381호) 등에 숨겨진 이야기와 특징에 대해 문화해설을 듣고, 단청 전문가의 흥미로운 단청해설과 함께 동호정에서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물레방아풍물패, 대금(김기룡 연주), 가야금(진막순 연주) 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의고 수학프로젝트팀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프로젝트 과제로 수행 중이었던 십자금, 연등금, 쌍사각금, 녹화결련금 등 단청 문양을 직접 수학 공식을 대입해 작도하고 채색까지 하는 등 ‘과학적인 전통문화재’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구동성으로 “여태까지 체험한 프로그램 중 가장 흥미롭고,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며 “짱 재밌었다”며 이구동성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단청 이야기’는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함양문화원 주관 프로그램으로, 11월 7일에 진행되는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민들은 오는 28일까지 함양문화원(963-2646)으로 문의·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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