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초등학교 안전체험여행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0-12 11:32:05

영주시 봉현면에 소재한 봉현초등학교(교장 서은식)는 지난 10일(토), 21개의 학부모가정이 참여하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인솔교사 3명, 총 65명이 가을로 곱게 물든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했다.

봉현초등학교는 2015년 안전교육 연구학교로, 학교 안전교육의 한계를 보완하여, 가정안전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안전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체험여행’을 진행했다.

이날 안전체험여행에 참여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1관에서 재난타임머신을 타고 재현된 대구지하철 사고현장의 전소된 전동차 1079호를 보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며 지하철 역사를 안전하게 탈출하는 체험을 했다.

그밖에도 생활안전체험관과 미래안전영상관에서 화재, 풍수해, 지진, 산악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을 접해보며 자녀들과 함께 가정에서도 안전사고대응능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영주=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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