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주말에서 평일로
소비심리 위축 역효과로 수요일로 변경
박정도 | 기사입력 2015-10-07 10:08:32

[원주=박정도 기자] 원주시는 내달부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의무 휴업일을 둘째, 넷째 주 수요일로 변경한다.

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에서 이와 같이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6일자로 고시했다.

의무휴업일 변경은 11월11일 둘째 주 수요일부터 시행되며 대형마트 3개소와 SSM 9개소, 이후 개설되는 신규 점포에 적용된다.

변경 사유는 전통시장이나 중소 상인의 매출증대보다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등 효과가 미미함에 따른 것이다.

대형마트와 원주시 전통시장연합회는 상생을 위해 의무 휴업일에 전통시장 이용하기, 전통시장 상인 자녀 우선 채용,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7일 원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의무 휴업일 변경안을 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건에 맞게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의무 휴업일을 변경하게 되었으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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