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대축전, 리얼 체험으로 관람객 유혹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전투 테마파크와 화려한 볼거리 ‘풍성’
이승근 | 기사입력 2015-10-06 17:18:39
[칠곡=이승근]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과 화려한 볼거리로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경상북도 칠곡군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박진감 넘치는 전쟁 체험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축전의 대표 체험장인 4,000㎡ 규모의 ‘낙동강 방어선 리얼 테마파크’.

영화 세트장에 버금가는 현장감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 테마파크는 타임머신을 타고 1950년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테마파크는 ‘낙동강 전투 55일 속으로’, ‘학도호국병 훈련소’, ‘응답하라! 1950 피난학교’ 3개의 존(Zone)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6·25 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학도병으로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제식훈련과 유격 서바이벌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전문 배우들이 투입되고 실감나는 특수효과가 동원돼 리얼 체험의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더해 준다.

축제장 입구 진입로에 설치된 ‘소원 철조망 길’에서는 실제 DMZ 철책을 관람하고 평화의 소원을 적은 리본을 매달아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또 축제장의 중심인 ‘평화의 무대’에서는 1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공연하는 SBS 라디오 공개방송, 불꽃 쇼, 뮤지컬 등이 대축전 기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6·25 주먹밥 만들기 체험과 전쟁(군복)과 호국을 테마로 한 ‘코스프레 경진대회’, ‘어린이 평화동요제’,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낙동강 청소년 세계평화 UN모의회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장인희 추진위원장은 “올해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실제 전쟁을 경험하는 듯 현실감 높은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며 “축제의 계절 가을, 호국도시 칠곡에서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쟁과 평화를 콘셉트로 한 국내 유일의 호국 축제인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칠곡군 생태공원 일원에서 ‘칠곡아 고맙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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