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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교육은 자신들의 고민을 성인에게 말하지 않고 또래들에게만 공유하려는 특색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친구들의 고민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등 우리 상황에 적합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보기/듣기/말하기의 세 영역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기』, 자살시도 유무, 정신과 질환 유무 등 자살관련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말하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론적인 내용 뿐 아니라 자살위험 상황에 대한 동영상과 실제 영상을 보고 자살에 대한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동영상을 참고하여 역할극 및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는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이 날 교육을 받은 김모학생(2학년)은 “자살예방에 대한 3단계 과정을 교육을 통해 잘 이해하고 역할극 대본을 바탕으로 역할극을 해보면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이번 교육을 적극 활용해 혹시 자살의 징후가 보이는 친구나 주변 사람이 있는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명사랑 또래지킴이 양성교육인 청소년을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생명사랑 또래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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