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축제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개장식은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높이 1.8M 대형 박을 여는 ‘대박’ 퍼포먼스와 청주시 상당노인회의 사물놀이 공연,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렸으며, 로하스 인증 패 전달식과 시립무용단의 풍락무 공연, 생명의 솟대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어진 개막 축하공연은 ‘생명의 바람아 불어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국내 정상급가수 B1A4, 여자친구, 소나무, 박상민, 소찬휘, 이동준, 박구윤 등의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축제기간동안 김장훈 특별공연과 일리네어레코즈(도끼, 더콰이엇) 특별공연, 7080트로트, 시민들이 참여하는 C-STAR 실용음악 페스티벌, 대학생 가요제, 실버가요제, 전국 기발한아줌마 페스티벌, 전국가족합창제, 권혜경 가요제, 송소희 팬사인회 등 세대별 맞춤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현장은 미래지 테마공원의 뛰어난 자연공간을 활용한 친환경축제장으로 구성됐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꽃길과 플라워파크, 야간경관조명 등을 조성했으며, 초가집으로 꾸며진 시골체험마당과 습지공원은 도시민의 옛 추억을 되새기는 관람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난해와 다른 이색 볼거리도 다양하다.

‘쌀’을 테마로 한 벼 전시 체험관과 농특산물 전시관에서는 시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의 역사성과 함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입장권으로 청남대 관람 2000원 할인과 청주동물원, 문의 문화재단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와 같이 입장권(5000원)을 행사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15청원생명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5청원생명축제 개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