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소재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1 09:48:37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나는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큰 뜻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1910년 안중근의사 ‘유언’중)

함양군은 개천절인 내달 3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중근 의사의 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파랑새의 꿈 ‘안중근’>을 연다.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흥미롭게 고취시키고 국제무대화하기 위해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기획·제작한 이 공연에서는 태권도·무용·드라마 등을 접목시켜 안중근 의사가 일제 강점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진다.

지난해 2월 우석대 아트홀에서 초연된 이래 수차례 국내공연에서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5월 미국공연에서는 한국인뿐 아니라 태권도에 관심높은 미국현지인들로부터도 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배우들이 4~5m를 새처럼 날아올라 송판을 쪼개고, 절도 있는 품새와 격파, 호신술 등의 짜임새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안중근 의사가 하늘 높이 껑충 뛰어올라 내려오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칼로 시원하게 가르는 장면에 이르면 공연은 절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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