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순항
- 영어캠프, 자기주도학습, 진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30 13:22:09
【고성 = 타임뉴스 편집부】고성군은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경남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교육비 양극화를 해소하고 서민계층 자녀들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사회 여건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고성군은 총예산 15억 6900만 원을 투입해 최저생계비 250%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 학생 1,356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바우처카드 사업 ▲영어학습캠프 ▲자기주도학습캠프 ▲진로탐색캠프 ▲명사초청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5월부터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서민자녀 1,356명에게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의 여민동락 교육복지 바우처카드를 제공해 온라인 학습, 학습교재, 권장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여민동락 교육복지 바우처카드는 서민자녀들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한편 지역서점의 이용객이 많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 군내 초등학교 서민자녀를 대상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원어민 강사 지도하에 영어만을 사용하는 영어캠프에 참여해 99명이 수료했으며 영어 캠프에서 연습한 영어 합창, 댄스, 뮤지컬, 연극, 자기소개 3분 스피치 등을 통해 실용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6일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위탁업체 선정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이번 사업은 한국의 대표 진로교육 전문업체인 와이즈멘토(유)에서 위탁진행하며초등학생은 “꿈알단”, 중학생은 “알꿈단”, 고등학생은 진로 뮤지컬 등 학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22일에는 14개 초등학교 4,5,6학년 64명이 참여하여 “꿈을 위해 학습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학습 성공단”인 자기주도학습 “꿈알단”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으며, 오는 10월에는 1박 2일 기숙형캠프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1월과 12월에는 읍면 거점센터를 지정해 조직화 학습방법, 논리학습 및 창의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7일에 2016년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젝트인 “나를알아보는 좋은 기회, 꿈을 찾아가는 진로탐색단”인 ”알꿈단“ 프로젝트를 실내체육관에서 출범하고 진로체험을 위해 LH공사 등 기업체를 방문한다.

또한, 고등학교 자녀 진로 코칭에 도움을 주기위해 학부모 아카데미, 진로뮤지컬 등을 개최해 현명한 학부모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성읍에 한 학부모는 “자녀 학습지 교재 구입과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어 어려운 가정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해 했으며, 영어캠프에 참석한 거류면의 한 초등학생은 “영어캠프에 참가해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영어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채건 군수권한대행은 “ 평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민자녀들이 공부에 자신감을 가지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고성군의 서민자녀들이 지역의 우수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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