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고래박물관 자원봉사자 ‘가족의 날’ 행사 개최
김성호 | 기사입력 2015-09-30 13:33:33
【울산 = 김성호】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장생포고래박물관(관장 김석도)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지난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고래박물관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 준 학생 자원봉사자 및 가족을 초대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30일 밝혔다.

고래박물관의 학생 자원봉사자는 주말과 휴일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총 86명이 현재까지 참여했다.

이들은 박물관과 생태체험관에서 시설안내·어린이 체험활동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박물관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박물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래박물관은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족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고래박물관 이선종 학예연구사는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평소 박물관에서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부모님(보호자)에게 직접 보여주는 자리로, 박물관의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자리는 물론 더 나아가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에 그치지 않고 박물관 관련 분야로 진학하거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학예연구사(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고래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학생 봉사자들이 단순 봉사활동에서 벗어난 고래 분야별 명예 해설사(도슨트)와 명예 사육보조사 등 전문분야 봉사자로 양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봉사활동 시작 전에 학예연구사, 사육사와 함께 박물관 교육과 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는 여러 번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해설이 가능한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학생 전시해설로 편의를 제공하는 등 학생 봉사활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고래박물관 자원봉사자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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