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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오정구는 9월 23일 오정아트홀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은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우수동아리 팀이 출전하여 취미․문화교실에서 그동안 땀 흘려 쌓아 온 끼와 재능을 뽐내며, 함께 참여한 시민들과 한 데 어우러져 혼연일체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7개동 7개 동아리팀 130여명과 열혈 응원단 350여명이 열띤 공연과 응원을 펼친 결과 우리 전통문화의 대표주자인 신흥동의 ‘풍물’이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고강본동의 댄스스포츠, 원종1동의 댄스스포츠가 아깝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을 받은 어르신들로 구성된 오정동의‘노래교실’은 함께 한 시민들의 호응으로 오정아트홀 공연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박한권 오정구청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참가자들 모두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정사랑갤러리에서 서예, 한지공예, 뜨개질 등 총 34점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하여 오정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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