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최동순 | 기사입력 2015-09-23 17:52:33

[정선=최동순]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민둥산 일원에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 시선은 싸늘하다. 그동안 민둥산에 억새 증식 사업등 상당한 돈이 투자되었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민둥산 억새군락지는 8부 능선부터 해발 1천119m까지 60만㎡에 펼쳐져 있으며, 지난해 9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정선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민둥산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9월 농식품부 시·군 창의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되며, 억새군락지 보호와 증식사업, 억새 주제형 생태관광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체험장 및 휴양·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공공~민간 합동개발방식으로 민둥산역에서 민둥산 정상에 이르는 약 2.34km구간에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지만 주민들은 이미 사업이 실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의 특이성이 없고 한철관광객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4계절을 이용 할 수 있는 사업성 있는 실질적이고 주민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그런 사업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사업성을 검토중으로 지난 5월 용역 결과 곤도라와 모노레일을 복합 운영하는 방식과 스카이버드카(일체형) 방식이 제시되었으며, 곤도라+모노레일 방식이 217억원, 스카이버드카 방식은 12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투자대비 수익성이 없다.

군 관계자는 “민둥산 억새군락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강원랜드, 화암관광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사계절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지만 아무런 책임성 없는 예산낭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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