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추석에는 명절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며 미리 조리된 음식물은 식힌 후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추석 연휴가 있는 가을철(9월~11월)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급적 피부노출을 피하도록 하고 감염 시에는 38°C 이상의 발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밭 작업, 성묘, 벌초,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 옷을 입고 양말을 착용하는 등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하고, 기피제를 활용하여 진드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착용한 옷은 세탁하여야 한다.
현재 국외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바이러스병과 같은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홈페이지를 통하여 여행지에 유행하는 질병의 예방법을 확인하고, 필요 시 예방약 복용 등 감염에 대비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진주시보건소는 추석연휴 중 24시간 감염병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환자발생 신고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에 철저하게 대응하는 한편, 집단설사환자 발생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749-4912, 4926~27/010-3238-5157)으로 신고하여 줄 것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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