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속 세계문화유산, 강화 고인돌군 탐방로 걸어보세요
김민규 | 기사입력 2015-09-22 19:07:05

[타임뉴스=김민규]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강화 고인돌군 탐방로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사단법인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단장 윤용완)은 강화 고인돌 세계유산 등재 15주년을 기념해 강화부근리고인돌군 14기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고인돌 탐방로를 개설하고 이번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17일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강화 고인돌 유적은 2000년 12월 2일 고창·화순과 함께 강화군에 분포한 160여 기의 고인돌 중 70기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후 인천시에서는 고인돌의 보존과 관리, 활용사업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 고인돌이 사유지에 위치해 세계유산을 관광 자원화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으나 부지를 연차적으로 매입해 이번에 탐방로를 개설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올 추석 연휴 고향 및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들부터 크게 호응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탐방로 개설 사업을 주관한 윤용완 단장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과 고인돌 관련 학술단체·탐방객들이 강화 고인돌을 찾아오지만, 막상 이곳에 오면 고인돌광장에 우뚝 솟은 강화 부근리지석묘 한 기만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실망하는 것을 수없이 보고 느꼈다."면서 “그 만큼 이 주변에 14기나 있는 세계유산 고인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탐방로 개설이 시급했다."고 탐방로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사업단은 작년부터 탐방로 개설 계획을 세우고 고인돌 14기 전체에 대한 주변 관람환경 조성과 보호 펜스 및 안내판·이정표 등의 설치를 마치고 이번에 일반에 공개하게 된 것이다. 

사업단이 정비한 강화부근리고인돌군 탐방로는 약 1.2㎞의 구간에 11개의 안내표지판 및 이정표, 건널목 1개 계단 1개를 설치해 정장 차림으로도 부담 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