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IFEA 총회서 세계축제도시 선정,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서도 금상 수상
박한 | 기사입력 2015-09-22 14:54:43
【진주 = 박한】진주시가 9월 2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투산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0회 세계축제협회총회에서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또 오후 열린 피너클어워드 시상식에서도 행사모자 디자인부문 등 금상 3개와 은상 2개를 차지했다.

진주시는 이날 세계 50여개국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진주유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아시아 유일의 축제도시로 인정받았으며 피너클어워드에서도 역대 최다 금상을 수상해 진주유등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는 피너클어워드 시상에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각 분야별로 금상4, 은상1, 동상 2개를 수상한 바 있다.

이창희 시장은 시상식 직후 조나단 로스차일드 투산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양 시장은 진주시의 영어 아카테미 어학연수를 투산시와 협력해 확대하고, 항공도시 투산시와 진주시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특히 투산시장은 "유등과 투산시가 영원히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며 "진주유등이 에리조나 주 전체로 보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주시는 세계축제협회 총회가 개최되는 이곳 투산시에 지난해 12월 미주대륙 진출 전진기지로서 유등 보관창고를 확보해 미국 전역 뿐 만 아니라 캐나다, 남미 등에 효율적으로 진주 유등을 수출하게 됐다.

이날도 투산시의 유등 보관창고에 보관중인 진주 유등을 총회 행사장에 설치하고 총회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점등식을 가져 세계 각국의 참석자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 시장과 방문단은 조나단 로스차일드(Jonathan Rothschild)투산시장, 미아 한센(Mia Hansen) 남부애리조나주 축제협회 감독, 알렌 레빈(Alan Levin) 투산 항구물류기지(Port of Tucson) 사장과 브렌트 데라드((Brent Deraad) 투산관광청장, 커트 달리스(Kurt Tallis) 축제협회장, 한인회, 지역 비즈니스 리더 등 광범위한 인사와 접촉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홍보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미국이 자국의 상품을 판매.수출하기 전에 했던 일이 서부영화나 팝송 등 문화의 수출이었다. 진주가 유등을 세계에 수출함으로써 한국과 진주의 문화를 알리고 결국에는 현지에서 한국과 진주를 이해함으로써 상품의 수출이나 해외 판매에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유등의 해외 수출은 사실상 외화 벌이 이전에 유등을 통해 진주를 알리고 이해시킴으로써 제2, 제3의 경제 파급효과를 유발시키는데 있으며 세계인들이 유등축제의 원조도시 진주를 찾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 미국.캐나다 방문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9일 동안 미국 3개주 3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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