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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 김용직】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김필순)는 학교 텃밭에 ‘너와 나의 마음밭 가꾸기’라는 주제로 생명존중의식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년 초에 전교생들이 감자와 고구마를 심었다. 여름에 수확한 감자에 이어 추석을 앞둔 9월 21일(월) 가을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고구마를 수확하는 활동을 하였다.
뜨거웠던 지난 여름에 수확했던 감자만큼이나 굵고 튼튼하게 자라난 고구마를 수확하면서 학생들은 ‘너와 나의 마음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6학년 김희도 학생은 “지난여름 감자를 수확하고 여름 방학에는 뒤뜰 야영수련활동에서 감자를 요리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를 가을운동회 때 부모님과 함께 간식으로 먹을 예정이라고 하니 너무 기다려집니다. 고구마와 같은 농산물이 흙에서 자라나서 우리가 먹는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렇게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몰랐습니다. 또 흙의 고마움과 토양을 잘 보존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4학년 송영아 학생도 내 팔뚝보다 큰 고구마를 손에 들고 신기한 듯 손에 들어보고 얼굴 가득 미소를 활짝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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