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동문네거리에서 지리산함양시장까지 가두행진하는 가운데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함양군과 함양읍 자원봉사협의회 주부민방위대 등 100여명이 참가해 안전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대군민안전의식을 고취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귀성길 운전요령, 비상시 응급처치 등 명절나기 안전상식과 함께 오랜 시간 집을 비우거나 평소에도 가스밸브와 누전차단기를 점검해야하는 점, 시장화재 예방요령 및 비상구와 소방출동로 확보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렸다.

이와 관련 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전후한 1주일을 ‘안전강조 주간’으로 정하고, 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연휴기간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21~25일 5일간 시장2·터미널3·휴게소 2·판매소 14곳 등 21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한다.

또한, 21~25일을 소규모시설물 안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안길·소교량·마을회관 등전읍면 소규모시설물을 점검하며, 같은 기간 전읍면 법정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제방·뚝마루 등의 훼손이나 유실·파손 유무도 점검한다.

군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생활주변 안전취약요인 언제 어디서든지 신고하는 것을 생활화해야한다”며 “안전취약요인이 발생하면 반드시 안전신문고(http://www.safepeople.go.kr)로 연락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