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년 1월 첫 명품 함양곶감축제 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2 10:57:07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쫄깃쫄깃 맛좋고 영양만점인 함양곶감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내년 1월 첫 함양곶감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오후 6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곶감법인 읍면작목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함양곶감영농법인 회의를 열고, 800여 농가가 참여하는 축제 개최를 확정했다.

서울청계천에서 매년 1월 열어온 곶감판매행사와 더불어 곶감축제까지 개최하면 전국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전이 마련되는 셈이어서 함양곶감 인지도 상승과 농가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군은 그동안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곶감 건조·저장시설 150개소 지원 등에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곶감 품질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감나무 정지·전정교육, 농업대학과 귀농·귀촌교육에서도 감나무 재배 및 곶감반 교육, 곶감생산 선도 농가와 기술습득 희망하는 38명 농가를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 추진, 자발적 모임인 함양곶감연구회를 통한 정보 교류 등으로 함양곶감의 품질향상과 명품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곶감축제가 명품 함양곶감을 전국소비자에게 제대로 선보일 기회라고 보고 빠른 시일 내 1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개최, 구체적인 축제내용을 마련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군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5·10·15kg 및 감말랭이 등 8개 종류의 새로운 포장재도 공개됐다.

군은 지리적표시등록 제 39호인 함양곶감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개발·사용돼 오던 포장재를 ‘임금님께 진상되던 지리산 함양곶감’을 강조한 산뜻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이번 포장재는 800여 농가에 보급돼, 올해 생산 곶감부터 쓰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곶감 소득 500억 달성과 명품화 사업은 생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며 함양군이 군민소득 3만불을 달성할 정도로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 및 지원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곶감영농법인 회의 장면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