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 꽃 축제장서 메밀묵·찹쌀떡 맛보세요!
박한 | 기사입력 2015-09-22 08:19:34
【하동 = 박한】‘추억의 가을여행, 꽃천지 북천에서!’를 슬로건으로 한 알프스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메밀묵과 찹쌀떡 맛보세요.

하동군은 제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메밀묵·찹쌀떡 시식 부스와 천연염색 체험·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밀묵·찹쌀떡 시식 및 천연염색 체험·전시는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여성 활력증진교육 일환으로 그동안 배운 성과물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는 축제 개막 사흘째인 24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11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메밀묵·찹쌀떡 시식·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시식부스에서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우리 메밀로 만든 메밀묵과 쫄깃한 찹쌀떡을 맛볼 수 있으며, 메밀묵을 만드는 맷돌 돌리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메밀묵·찹쌀떡 시식부스 인근에는 천연염색 체험부스가 마련돼 화학매염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리 전통의 감·쪽·오리나무·석회잿물 같은 천연염료로 스카프에 물을 들이는 천연염색 소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에는 효진공방(대표 이봉석)과 생활개선회 회원의 도움을 받으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000원의 체험비를 내야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 인근 이병주문학관에서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그동안 농촌여성 활력증진교육을 받으면서 만든 다양한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병주문학관 회의실에 전시되는 작품전에는 천연재료로 염색한 테이블보, 이불, 가방, 티슈케이스 등의 실습작품과 서각, 한지공예 등 50여점이 선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제장의 메밀묵·찹쌀떡 시식부스 운영에 앞서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시식부스를 운영할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메밀음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계임 일신요리학원 조리기능장이 강사로 나서 메밀의 영양과 효능, 축제장 음식 서비스 및 위생관리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메밀묵 및 소스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코스모스와 함께 메밀꽃을 소재로 하는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메밀음식을 제공하고자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물을 선보이게 됐다”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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