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기자]지난 16일 춘의동복지협의체(위원장 권득현)에서는 거점 춘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희석), 나눔가게 2개소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였다.

‘나눔가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정기적으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하며, 춘의동 복지협의체에서는 지속적인 나눔 장려를 위해 평소 드러내지 않고 지역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가게와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우선 중식당‘첸’(대표 임형윤)은 2013년부터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해달라며 매월 쿠폰 50매를 동 주민센터에 지원한 가게로 그동안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가게이다.

안경점‘이안경’(대표 이순협)은 그동안 시력이 좋지 않은 저소득계층에게 무료 또는 원가 비용으로 안경을 지원한 가게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소외계층 2가구에게 안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식당 첸 임형윤 대표는“형제가 많아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내 어른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었으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짜장면을 만드는 것이고, 그걸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안경 이순협 대표 역시“소외계층에게 안경을 지원하여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