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첫주말 선비의 고장 함양에서, 가을을 걸어봐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1 09:26:1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우리 민족고유의 대명절 한가위가 지나면 가을정취가 한층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0월 첫 주말, 함양에서는 ‘가을을 밟아보는’ 멋진 걷기대회가 열린다.

함양군선비문화축제위원회는 내달 3~4일 선비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어우러진 전통문화관광마을인 서하면 봉전리 봉전마을(다볕자연학교) 일원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선비문화 탐방로’ 걷기대회를 연다.

함양군선비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 행사에는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농월정을 기점으로 동호정, 군자정, 거연정을 지나 다볕자연학교까지 6km를 걷게 된다.

이번 걷기대회는 일상의 시름을 툭툭 털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옛 선비들처럼 휘적휘적 걸어보는 멋스러운 정취도 있지만, 일반인이 익히 잘 아는 개그맨과 가수 스포츠맨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3일 오전에는 걷기대회와 서하면 지역어르신(7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의 ‘자장면 무료봉사’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전통혼례식과 초등생 150여명이 참가하는 선비문화 골든벨, 함양최치원배 과거대회 예선이 차례대로 열린다.

또한 해가 질 무렵엔 개그맨 사륜구동이 진행하고 가수 김태우와 지역가수가 나오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튿날 오전엔 개그맨 전유성 김미화가 진행하는 톡톡튀는 ‘톡톡 토크쇼’가 대회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오후엔 ‘팔자걸음대회’로 ‘양반흉내내기’에 도전해보는 즐거움을 준다.

이외 함양초교생의 가야금연주와 함께 동호정 너럭바위에서는 막걸리풍류를 즐기수 있으며, 지역농특산물판매와 귀농귀촌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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