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사랑의 집 신축…소외계층 보금자리 마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8 11:50:34
【진도 = 타임뉴스 편집부】 진도군이 기관·사회단체와 폭넓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을 신축했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소외계층인 지산면 관마리 김모씨 주택을 신축,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수)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철거하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사)아드라코리아, 지산면, 관마리 청년회, 진도지역자활센터, 진도지역사회봉사회 등과 함께 지난 7월 21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진도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 매칭그랜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민간에서 1,500만원을 후원해 50:50으로 분담해 총 3,000만원 사업비로 사랑의 집을 완공했다.

‘사랑의 집’ 신축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기관·사회봉사단체 등 지역자원을 통합해 지역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선례를 남겼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소외 계층을 위해 기관·사회단체가 같이 참여해 지역복지를 스스로 해결했다”며 “저소득층 주거 마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뜻있는 기관·사회단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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