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물레방아 축제기간(17일~20일)동안 함양상림공원에서 함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2회 함양농산물엑스포가 17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4일간 청정골 함양의 싱그러운 농산물 세계로 안내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식이 끝난 후 전시장 내부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부스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함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약 2800㎡(850여 평)규모의 전시관 내부에는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위한 함양의 일등 품목인 사과·양파·곶감을 중심으로 약초·컬러채소 등 19개관 700여점의 농·특산물이 전시되며, 특히 함양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함양농업 비전관과 항노화관이 운영된다.

또한, 가을의 풍요로움과 명품 함양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함양 농산물을 상품으로 다트 맞히기·제기차기 등 각종 게임이 상시 진행되며, 양파 가공품 시식·오미자 차 시음 등 함양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식과 시음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동시에 농산물엑스포 전시관 내에는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 가공품을 직접 보고 맛보고 살 수 있도록 40개의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며, 1만원 이상 농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판매장 옆에 마련된 호박 나누어주기 행사부스에서 맷돌누렁호박을 무료로 나누어 준다.

군 관계자는 “사과, 곶감 등 각종 농산물부터 가공제품까지 함양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농업대축제인 함양농산물엑스포에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청정골 함양 농산물을 맘껏 보고 느끼고 맛보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