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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응택기자]“아이러브 진영 자원봉사단(단장 변지훈)"은 지난 9월 14일 방안에 물건을 많이 쌓아 놓아 혼자 눕기도 힘든 상태의 일명 쓰레기 집 청소를 2번째로 실시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여 10명의 자원봉사자가 서로 힘을 합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쓰레기와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분리했다. 또한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드렸다.
짐이 많아 점심때가 훨씬 지나서 끝났다. 청소가 끝나고 각자 마련해온 음식을 하나씩 꺼내 어르신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살갑게 대하니 어르신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어르신은 “자식들도 나 몰라라 하며 다 힘들다고 하는데 이렇게 찾아와 먼지가 수북이 쌓인 물건들을 정리해주고 편히 누워 잘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아이러브 진영 자원봉사단은 거동이 힘들어 청소를 못하시는 홀로어르신들과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치울 수 없는 가정을 선정하여 매월 1회씩 청소를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원들은 “오늘 하루도 힘들었지만 땀 흘리며 봉사하니 보람된 하루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 줄 몰랐다. 다음번 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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