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자원봉사자 100여명 응급처치 교육 실시
임종문 | 기사입력 2015-09-16 16:22:15

[순천=임종문 기자] 지난 15일 오후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저전119안전센터는 순천만 습지 센터 방문해 순천시 소속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됐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 기술로,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크나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되어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하기 전 최초 발견자에 의한 빠른 심폐소생술 실시 여부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열쇠가 된다.

자원봉사자는 시민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장에서 주로 활동하므로, 그 누구보다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처치 기술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해서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하게 됐다.

저전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상황별 초동조치 요령과 나이가 많은 자원봉사자도 쉽게 CPR을 시행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이론교육을 했으며,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도 하여 이날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는 응급환자 발생 때 즉시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지도록 교육했다.

또한, 가을철 등산 중에 사고가 발생 때 구호조치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여 교육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섭 센터장은 “오늘같이 마네킹을 이용한 체험 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을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배우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저전119안전센터(061-750-0926)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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