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사료 급여와 질병 관리로 닭도 농가도 방긋!
- 강화군, 사료무게측정 알람장치와 신개념 발판소독조 시설 지원 -
김민규 | 기사입력 2015-09-15 18:48:37

[타임뉴스=김민규]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신기술 보급을 통한 달걀 생산 농가의 효율적인 사료 관리와 위생적인 축사환경 개선으로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근 축산에서는 동물복지라는 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가축을 동물이 좋아하는 환경에서 키워 스트레스와 고통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농가에서는 넓은 면적을 확보해야 하는 동물복지를 실현하기란 공간이나 비용 면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강화군에서는 신기술 도입으로 작은 규모의 축산농가도 위생적인 축사 관리와 사양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계란을 생산하는 닭 사육 6농가를 대상으로 조류독감 등 질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소독 장비와 사료통내 사료용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알람 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도입한 소독 장비는 기존과 다른 방식의 발판 소독용으로 방역취약시기인 겨울철을 비롯하여 사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료무게 알람 장치는 대용량 사료통에 장착하여 농가에서 적정량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여 사료이용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농가는 “무게측정 알람장치를 설치하니 닭이 먹은 사료량은 물론 주문량과 시기까지 예측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 사료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만족해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발굴하고 도입하여 어려운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농가 수입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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