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있는 문학계 인사들의 강연과 연극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근대문학<한국근대문학극장>
김민규 | 기사입력 2015-09-15 18:37:46

문학인들이 들려주는 작품에 대한 강연과 젊은 연극인들의 참신한 해석으로 선보이는 근대문학 4편

[타임뉴스=김민규]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대표이사 김윤식)에서는 2015년 9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2일 동안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인천 책의수도 선정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 공연 <한국근대문학극장>이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가로 손꼽히는 이상, 현진건, 김유정, 김남천 작가의 대표 작품 총 4편을 젊은 연극인들의 창의적 해석으로 풀어낸 공연과 권위 있는 문학인들의 강연을 통하여 각 작품을 심도 깊게 살펴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근대문학극장>의 프로그램은 19일 오후 2시 현진건 ‘그립은 흘긴 눈’을 시작으로 4시 김유정 ‘봄봄’, 20일 오후 2시와 4시 각각 이상 ‘날개’와 김남천 ‘나는 파리입니다.’를 선보인다. 

참신한 기획과 연출력으로 국내 연극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극단 앤드씨어터를 중심으로 김송일, 극단 산으로 간 어부가 참여하여 네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여 선보이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최원식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노지승 인천대학교 교수, 김동식 인하대학교 교수, 이희환 문학평론가가 각 작품에 관하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 자주 접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던 한국근대문학에 대하여 강연과 연극 공연을 통해 각 작품을 밀도 있게 접근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의 총괄 기획을 맡은 극단 앤드씨어터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 하는 젊은 연극인들을 주축으로 2008년 창단되었다. 인천아트플랫폼 6기 입주작가이자 서울프로젝트, 혜화동 1번지 동인으로 활동하는 그들은 공연의 형식적 실험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추구하며, 매 번 다양하고 획기적인 무대로 연극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겐 필수 과정이며 성인도 다시 한 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는 국내 대표 근대문학을 연극 무대화한 <한국근대문학극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고취하고, 어렵다고 생각되는 문학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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