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방식의 3D프린터의 의료분야 활용성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9-15 12:12:22

[창원=이승근] 최근들어 3D프린터의 활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제작비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현제 3D프린팅 가격공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견적문의시 업체마다 적게는 2배, 많게는 8배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의료분야에서 활용하는 3D프린터 출력의 경우 그 비용은 훨씬 더 높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고가장비 사용에 있다.

고가 장비의 경우 소재의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높은 비용을 측정하고 있다. 흔히들 고가 장비라고 하면 SLS, SLA, DLP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장비로 제작하는지가 아니다. 제작품의 용도, 내구성, 형태, 소재 등을 고려하여 가장 최적화된 장비를 선택하여 제작해야 한다.

국내에서 3D프린터 출력소로 가장 큰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이조는 FDM 방식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3D프린터 각각의 제작 방식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고가장비의 경우 표면 품질이 FDM 방식보다 뛰어나고 정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SLS, DLP, SLA의 경우 대형출력물 제작에 한계가 있다. 또한 SLA,DLP의 경우 소재특성상 경화기를 사용한 경화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내구성이 약해 제품을 사용하기가 어렵고 소재가 제한적이다. 그에비해 SLS와 FDM방식은 비교적 다양한 소재, 색상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3D프린터는 어떤 방식이 더 좋고 나쁘다는 기준을 세우기가 어렵다” 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3D프린터 업계에서 가장 대중화된 장비는 FDM방식이다. 간단한 제작 방법과 제작 비용 및 시간소요가 적다는 장점과 플라스틱, 나무, 실리콘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FDM만의 장점이다. 또한 ABS 소재를 사용하면 후가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가장비 이상의 품질도 표현이 가능하다.

현재 FDM 방식의 의료분야 제작 과정은 일반적으로 3D스캐너를 통한 인체 스캔 작업, 모델링 수정, g코드 변환, 3D프린터 출력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모형제작을 할 경우 고가장비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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