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는 ‘안전도시 부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최근에는 화재와 교통사고 안전지수 분야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5대 범죄율이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전국 230여 지자체 중 화재·교통사고 1등급 평가
부천시는 지난 7월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화재와 교통사고 안전지수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분야에서는 경기 부천시, 전북 전주시, 부산 기장군, 충북 증평군,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0%인 1등급을 받았으며,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경기 부천시, 수원시, 안양시, 대구 달성군, 강원 홍천군, 서울 송파구, 양천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0%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안전지수는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들 중 지역의 안전 수준을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핵심지표이다.
▶ 부천시 5대 범죄 눈에 띄게 감소
부천시는 지난해 7월 안전도시 선포 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안전정책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올해 상반기 5대 범죄율이 2014년 6월말 대비 12.4% 감소되었다. 이는 CCTV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
부천시는 범죄, 재난 등 다양한 위협요인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기존의 1천1백50대를 포함해 올해 12월까지 관내 우범지역과 교통 혼잡 지역 총 7백74개소에 3천2백41대의 CCTV를 신규로 설치한다.
부천시청 3층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도 범죄율 감소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방범 CCTV 5천4백45대와 재해예방 등 기능별 CCTV 2천4백37대를 통합 관제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
지난 8월 28일에는 부천시 어린이 안전사고 Zero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부천시의 어린이 안전사고를 Zero화 하겠다’는 목표로 유관기관장, 안전 활동 봉사단체 회원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부천시와 가천대학교 안전교육연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선포식은 ‘안전사고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라는 어린이 안전호소문 낭독, 어린이 안전사고 Zero 운동 실천 10칙 보고, 안전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올해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정하고 전국최대 워킹스쿨(어린이 안전통학)사업을 전체 학교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교통나라 안전체험 62회 3,745명 실시, 0590찾아가는 안전교육 91회 31,567명 실시 등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15년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율이 66.6% 감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사고를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도 93개소에서 110개소로 확대, 녹색횡단보도 확대 정비, CCTV 39개소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수영미숙으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들에게는 수영강습에 소요되는 비용이 절약되어 가계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4월 수영교실 운영 조사결과, 수업과정에 대해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