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바다 속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왔어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4 10:27:4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80명이 지난 12일 신비한 바다 속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여수 아쿠아플라넷으로 가족문화체험을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을 다녀온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접함으로써 해양생물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생해야 한다는 자연생태계의 원리를 알게 되어,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기와 모양이 각기 다른 약 280여종 3000여 마리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대형 메인수조, 바다사자와 참물범이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점을 알아보면서 직접 먹이도 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관람에 나선 아이들은 “아프리카에서 살다 온 자카스 펭귄의 날쌘 유영 관람, 순식간에 모든 것을 뜯어먹는 무시무시한 피라냐, 강아지를 닮은 귀여운 바이칼물범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귀여운 벨루가(돌고래) 삼남매의 다양한 묘기를 보면서 새로운 세상을 본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날 초대형 메인 수조에서 아름다운 인어공주의 환상적인 수중 발레와 재주넘는 피에로의 재미있는 아쿠아 판타지 쇼 감상을 통해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미술작품으로 이루어진 착시체험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예술과 과학으로 보고 즐기는 유쾌한 상상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아동 김모양(9·수동면)은 “신기하게 생긴 바다 속 물고기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고, 물 속에서 다양한 묘기를 하는 돌고래 삼남매가 너무 귀여웠다”며 “다음에도 가족이 같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아동과 문화체험에 같이 참여한 이모씨(50․안의면)는 “딸이 물고기를 보고 기분이 좋아서 펄쩍펄쩍 뛰는 모습에 같이 오길 잘 한 것 같고, 이렇게 큰 수조에 많은 물고기들은 처음 본다”며 “덕분에 좋은 구경을 많이 했다”며 고맙다고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양생태계체험을 통해 자연생태계의 원리를 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