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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접목을 통한 영천과일의 품질향상을 위한 이번 시범사업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일경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엽면살포용 제품을 사과, 포도, 복숭아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영천관내 과수농가가 시범적으로 참여했다.
이 제품은 칼슘을 비롯한 몇 가지 무기성분을 특수한 공법으로 나노화시킨 것으로, 흡수율을 높여 이상기후 및 불량환경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와 이상증상을 예방하고 과수의 생육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일경 교수는 “이 제품은 현재 기본적인 효과 외에도 몇 가지 효능효과가 더 있어 계속 과종별로 실험중이며, 과수농가에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여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도 과실품질과, 생육이 증진되고 잎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과수분야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사용하여 매년 발생하는 이상기후 및 불량한 환경으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를 감소시키고, 생육을 촉진시켜 과수농가에 도움이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참여농가 및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차후 지원사업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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