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희희호호(喜喜好好)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을 위해 지역사회가 나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9-11 15:41:44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1일 아침, 정부청사역네거리와 서구 주요버스정류장 9개소에서 「희희호호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자살 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기념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서구노인복지관’, ‘둔산종합사회복지관’, ‘대전보건대학교’, ‘건양대학교’가 동참했다.

정부청사역에서는 보건대, 건양대 학생 등 80여 명이 ‘가두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대전시청‧갤러리아타임월드‧선사유적지 등 시내버스 정류장에서는 복지관 관계자와 생명지킴이 등 40여 명이 ‘릴레리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캠페인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생명존중서약서 작성, 위기 상황 연락 홍보물 배포 등 지역주민의 생명존중 의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생명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건강통계 2015’에서 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한국 자살 사망률은 28.5명으로 회원국 평균 12명의 두 배를 넘었다. 우리나라 2013년 14,427명이 자살했으며(하루 평균 39.5명), 이는 36분마다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10~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40~50대에서도 2위이다. 이렇듯 자살은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나라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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