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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 이웃집 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용접공의 실수로 발생한 불이 이씨의 창고로 옮겨 붙어 약 3억 5천만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1차 책임자인 용접공과 사용자 책임이 있다고 여겨지던 이웃이 나 몰라라 하는 통에 이씨는 피해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다행히 이씨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재능기부를 자청한 사람들이 있었다. 개발행위허가(농지전용) 설계를 대행해주기로 한 김연태 삼한측량 대표와 창고 신축에 따른 건축설계에 도움을 주기로 한 김상국 오성건축사 소장이 그들이다.
김연태 대표는 “이씨의 딱한 사정을 들었다면 그 누구라도 도와줬을 것이다.”라고 하였고, 김상국 소장은 “재능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설계비용 500여만원을 절감한 이씨는“성공적인 재기 후에어떤 식으로든 꼭 다시 베풀겠다.”며 또 다른 재능기부를 다짐했다.
한편, 김연태 대표, 김상국 소장의 선행과 이의형씨의 릴레이 재능기부 약속은 여주시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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