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영대상은 민간부문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해 시상하는 것중에 가장 권위 있는 평가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1996년부터 해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부활 20년을 맞아 금년에도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복지보건 △녹색환경 △산업경제 △인적자원육성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1차, 2차 부문별 전문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인터뷰 심사 및 만족도 조사 등 총 4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번에 수상단체를 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증평군은 2014년 교육부 선정‘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선정과 함께 공무원 및 군민의 역량강화 및 학습프로그램 확대, 군립도서관 개관, 장학기금 확충을 통한 교육에 투자 확대로 지역 인문계고가 35년만에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지역 학교의 학력향상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이번 수상은 새로운 증평 100년을 위한 인적자원 육성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교육 분야 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13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조사에서 종합경쟁력 상승 부문과 경영자원 경쟁력 상승 부문에서 전국 1위와 2위 각각 오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