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평생 학습 분위기 조성과 함께 배운 지식을 이웃들에게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군은 매년 2월 공모를 통해 우수학습 동아리 10개 단체를 선정하여 학습활동에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하여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뒷받침 하고 있다.
행복웃음 힐링공연단, 극단합천, 모듬북난타 동아리 등이 대표적이며 학습 이후에는 어려운 계층 및 노인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공연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6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행복학습센터 역시 합천군의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행복학습센터는 마을 기업의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한 과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8월부터 중심거점센터와 면단위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 쌍책중촌센터의 효소발효과정과 민요가락 ▲ 쌍백묵동센터의 장류제조사 과정 ▲ 삼가하판센터의 전통식품요리과정과 민요가락 ▲ 초계대평센터의 풍물교실 ▲거점센터의 파워스피치과정으로 운영된다.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은 3년간 총 1억원을 지원 받게되며, 군은 순차적으로 희망지 조사를 통해 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관내 경로당 및 복지회관 등 20개소에서 성인문해교실 ‘은빛학당’을 개설, 운영중에 있다. 은빛학당은 옛날 어렵고 힘든시절 못배운 어르신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배움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 드린다는 취지로 주2회 운영된다. 특히 문해교실의 강사들은 지난해 평생교육으로 진행된 성인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들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남명 학습관 운영, 학부모교실 등 특화 사업 눈길
아울러 군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남명학습관 방과후교실의 내실있는 추진 및 리모델링지원, 초중고학부모들의 자녀 학습 맨토링을 위한 학부모교실을 개최하는 등 명품교육환경조성과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속에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적향상, 학습자의 정보이용 편의성 향상 등을 위해 종합적인 평생학습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명실상부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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