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 경주학술행사서 ‘최치원’ 주제발표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9 10:20:55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고운 최치원선생의 생애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4회 경북문화관광산업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임창호 군수가 주제발표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제4회 경북관광산업활성화 심포지엄은 오는 15~16일 1박 2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최씨 문중, 국내외 문화 관광 관계자, 경북도 23개 시·군 관광문화재 담당 공무원, 문화 해설사, 관련 학과 및 단체,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학술행사다.

경북 경주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2016년 중국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에서도 존경받는 신라시대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선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련 스토리개발과 문화관광 활성화방안을 마련코자 열린다.

행사는 첫날 1·2부로 나눠 ‘한국과 중국에서 최치원의 의미’ 주제강연과 ‘문화유산 관련 인물 발굴-최치원, 세계와 만나다’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이튿날엔 최치원유적 팸투어 등의 일정으로 꾸며진다.

임창호 군수는 첫날 주제강연 후 이어진 ‘지역문화관광자원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함양군의 최치원 선생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를 주제로 30분간 발표한다.

임 군수는 최치원 선생이 천령태수로 부임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최대 인공호안림 상림숲의 가치를 설명하고, 상림 숲내에 있는 선생치적을 기린 문창후선생 신도비, 상림숲을 일구는데 최치원 선생이 사용했다는 설화속 호미를 상징화한 ‘금호미’ 스토리 등 상림숲 조성에 얽힌 여러 설화내용을 인용하며 함양과의 돈독한 관계를 부각한다.

이어 임 군수는 이같은 최치원선생의 치적을 재조명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150억 원을 들여 상림 인근 9만 8000㎡, 즉 약 2만 7000여평 부지에 조성중인 ‘최치원선생 역사공원’을 상세히 설명하며, 함양선비문화와 산삼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과 어우러진 차별화된 관광상품개발을 덧붙여 발표할 예정이다.

임 군수 발표에 이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2차관 기조강연, 환영만찬 등이 진행된다.

군관계자는 “최치원선생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심포지엄에 주최측인 경주시외 주제발표를 하는 지자체장은 임창호 군수가 유일하다”며 “상림의 역사적 가치와 최치원역사공원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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